순간이란 늘 그렇다.
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을 상상하며
그려내고 만들고 기다리는,
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
얻는 안도감과 같은.
망각이란 거대한 놈이 내 전뇌를 다시 덮어 버리겠지만.
정말이지 오랜만에 만져보는 모티프다.
터치감도 괜찮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아.
집중해서 원하는 몽글이를 찾아본다.
오늘 연주곡은 몽글몽글 하니까.
#motif #몽글몽글 #너로정했다 #Early70's
in the summer 2016. heenai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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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은 토이 카메라다.
정말 중요하다 싶은 순간을 놓칠세라
깃털과 같은(?) 최고의 강점만으로 내 옆에 찰싹 붙어 있는다.
모든것에 의미 부여가 되어버려 그런지
하루 중에 중요하지 않은 순간은 없더라.
#toycamera #film #135TIM
in the summer 2016. heenai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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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작업실에서 웜업 했으니
조금 나으려나 싶었지만_
#껄껄 #다중노출실패
in the summer 2016. heenai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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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곡 선정 얘기로 돌아가면,
비단 내 얘기만은 아니겠지만
다들 딜레마의 굴레에 빠져
매너리즘을 찍고 한바퀴돌다보면
또 다시 딜레마에 빠져있다.
그런 상황에서 내가 막연히 '이 곡을 편곡 하고싶다' 느끼는 음악보다는
내 자신이 생각해 보게 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던것 같다.
어쩔 수 없더라도.
#ㅋ
"네가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,
네가 좋아하는 노래는 뭐야?
괜찮아,
괜찮아.
언젠가는 너 자신을 찾게될거야."
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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